[선택 4·15] 오후 3시 현재 투표율 56.5%…2,484만여명 투표

2020-04-15 0

[선택 4·15] 오후 3시 현재 투표율 56.5%…2,484만여명 투표

[앵커]

오후로 접어들면서 21대 총선 투표도 마감시간까지 3시간 남짓 남았습니다.

앞서 사전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사태 속 최종 투표율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중앙선관위 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전국 투표소 1만4천여곳의 선거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인데요.

선관위는 오늘(15일) 오전 7시부터 전국 투표율을 매시각 집계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은 56.5%로 집계됐습니다.

4천399만여명의 선거인 중 2천484만명 넘게 투표를 마친 것입니다.

이는 선관위가 오늘 오후 1시부터 반영하기 시작한 재외국민 투표나 선상투표, 사전투표 등의 수치를 포함한 집계결과인데요.

지난 20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각 기준 투표율 46.5%와 비교하면 10%p나 높게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시도별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60.8%를 기록했고, 가장 낮은 곳은 인천으로 53.3%였습니다.

이번 총선에선 지난 10일과 11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1,170만명 넘게 참여해 역대 가장 높은 투표율 26.69%를 기록했는데요.

이에 최종 투표율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지난 19대 총선 투표율이 54.2%, 20대 총선 투표율은 58%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선관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자가격리 중인 선거인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일반 유권자의 투표 종료 후에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의 투표를 진행하는 대책을 마련했는데요.

저녁 6시 이후 자가격리자 투표까지 끝나면 전국 251곳의 개표소로 투표함이 옮겨지고, 곧바로 개표 작업이 시작됩니다.

선관위 측은 지역별로 차이는 있으나 오후 6시 30분쯤부터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지역구 선거 최초 개표 결과는 오후 8시경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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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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